작성일 : 25-12-07 16:06
경찰, 전공의 리베이트 재수사 본격화하나…의료수사관 배정
 글쓴이 : s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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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경찰이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수사 담당을 의료 전담 수사관으로 변경해 본격적으로 재수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초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수사 담당을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의료수사반 수사관으로 배정했다.


신고 접수 이수 상계백병원을 관할하는 노원경찰서가 사건을 맡아왔지만 수사 의지가 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4년 만에 담당이 변경됐다.

노원서는 2022년 9월 전공의 출신 의사 등을 무혐의 처분했다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로 재수했지만 2023년 2월 재차 무혐의 처리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의 재조사 요심심출장샵구를 받은 서울청으로부터 재수사 지휘가 내려오자 노원서는 작년 3월 수사를 재개해 같은 해 11월 검찰에 송치했다가 이번에는 검찰로부터 보완 수사를 지시받기도 했다.

노원서에서 재송치받은 검찰이 지난 6월 3개 중견 제약사와 직원, 의사 등 9명을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지만 주요 의혹 사항인 비밀양출장샵급여 비타민제 관련 리베이트 건이 제외되고 상계백병원을 운영하는 인제학원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점 등을 두고 미진한 경찰 수사에 따른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7월 국가수사본부에 재수사 신고가 접수지만 이번에도 노원서에 사건이 배정되자 국정감사에서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